허브갤러리/릴레이 전시 <꽃의 기억> 그 첫번째, 남지우 사진전 ‘Cairo 2015′(~7/24)

작성자 haja | 작성일 2015-07-15 09:58:17

남지우 사진전 ‘Cairo 2015′(~7/24, 신관 허브갤러리)

릴레이 전시 <꽃의 기억> 그 첫번째 장에 초대합니다  

 

하자허브와 수다 F.A.T 가 함께 선보이는 허브갤러리의 릴레이 전시 <꽃의 기억>,

그 첫번째로 남지우작가의 사진전이 허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지우 작가는 본인과 본인 주변의 삶을 스트레이트하게 기록하는 ‘생활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가입니다.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던 그가 이번에는 먼 곳, 이집트 카이로의 2015년 현재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카이로 사람들의 일상이 모든 것이 낯선 이방인(작가)의 시선으로 담겼습니다.

과거 꽃같이 화려했던 문명 속에 전성기를 누렸던 카이로의 현재 모습, 그리고 사람들.

남지우 작가의 전시는 7월 24일까지 허브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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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영광. 그 파라오의 후회들.

문명의 꽃의 기억을 뒤로하고 남겨진 것들 속에 다시 꽃피우는 현재 2015년의 카이로.

꽃의 기억. 그 찬란한 문명의 기억 속에 남겨진 것들은

나아가지도, 주저앉지도 못한 채 머무르고 있지만,

꽃은 지는 듯, 언제나 새로운 봉오리로 다시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의 삶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정체 되어있다. 

과거의 영화로운 영광의 ‘꽃’ 은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 흔적도없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가는 하나의 카이로의 메마른 도시에서 하나의 꽃씨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꽃이 피어남을 바라본다.”

 

 작가 소개

 

동국대학교 철학, 문화정보경영 전공

2003. 1019 사진상

2009. 갤러리 호시 신진작가공모 선정

2013. International Video Dance Festival of Burgundy

L`ARC 국립극장, Bourgogne France

2014. Art Takes Mi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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