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허브

‘한 아이를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청소년과 청년들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만나 교류하는 상생의 장이, 단속사회, 불안사회, 위험사회로 대변되는 현 시대의 어려움을 풀어낼 수 있는 대안으로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하자센터 신관에 위치한 하자허브는 그간 세대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던 역량을 기반으로 세대간 상생을 위한 마을형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 개인의 활동을 공공영역으로 연결하려는 팀들에게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자발적 재능기부를 기초로 하는 워크숍, 자발적 참여와 기부로 만들어가는 방과후 마을학교, 나눔 부엌 등 돌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람/커뮤니티-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마을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070-4269-9970
하자센터의 핵심가치인 ‘자공공(自共公)’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둥글게 모여 앉아 나누는 이야기로 천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다.’ 현대사회의 위기를 가져온 근대문명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시민들의 협력과 지혜로 지속가능한 마을과 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비전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상, ‘함께 하는 것이 힘’임을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알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사회와 공간 큐레이터 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1기에 이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기와 3기가, 2015년에는 ‘근대성’을 주제로 ‘국민, 시민, 난민의 시대’ 4기가 열렸습니다.
070-4268-9910
하자 허브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의 느린 공간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난감함을 나누며 우연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인연을 이어갑니다.
070-4269-9970
나눔밥상
‘나와 이웃을 위한 즐거운 밥상을!’ 이웃과 나눌 반찬 한 가지씩 가져와 풍성한 식탁을 만드는 나눔밥상은 작은 나눔으로 마을을 일구어 가는 실천 공간입니다. 밥상에서 나누는 음식과 이야기가 이웃을 만들고, 이웃들의 만남이 또 다른 즐거운 상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070-4269-9970
커뮤니티 지원
하자허브는 새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어 가려는 커뮤니티를 지원합니다. 공공의 활동을 하는 그룹 및 개인에게 활동 공간을지원하고, 소규모 워크숍 및 교류행사를 통해 다양한 협업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고 우정과 환대의 공간을 만들어 가려는 시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070-4269-9970
허브 갤러리
장르에 상관없는 다양한 전시로 이웃에게 말을 거는 작은 갤러리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분들께 열린 공간입니다.
070-4269-9970
하자허브 신관을 중심으로 매달 첫 번쨰 토요일에 열리는 작은달시장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이자 작은 축제의 장입니다. 물물교환과 벼룩시장 운영으로 자원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공유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주민, 청소년, 문화예술작업자, 정직한 농부들과 함께 합니다.
070-4268-9921
저녁식탁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과 성향을 가진 또래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함께 어울려 놀며 배웁니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탐험하며 생활에 필요한 관계와 지혜를 배우고, 공동의 문화와 약속을 만드는 자치활동을 진행합니다. (중등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능)
070-4269-9970
하자센터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지지와 동료들의 격려를 받으며 실패마저도 하나의 과정으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실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상과 학교, 삶과 배움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배움’(living literacy)으로서 일과 학습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손과 몸의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공방들과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등을 연구하고 확산하는 지속가능성 실험실 등을 기반으로 일머리를 키워나가면서 함께 작업을 배우고 나누는 ‘일-학습 공동체’로 연결된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하자센터는 청소년이 다세대와 만나 일-학습을 할 수 있는 공방들을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070-4268-9911
흙공방 36.5
2014년 4월 문을 연 흙공방 36.5는 사람의 가장 건강한 온도 36.5℃를 흙으로부터 찾고자 하는 흙 작업 공간입니다. 흙, 물, 불, 바람으로부터 오는 생태적 에너지와 더불어 사람을 만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머리, 가슴, 손과 발을 모아 작업합니다. 흙 놀이, 점토 놀이, 도자공예, 흙 건축 등 다채로운 배움과 놀이가 일어나는 흙공방 36.5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대상의 세대별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목공방
2011년 시민사회의 허브로서 사회적 연결과 실행 기반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최초가 자랑일 수는 있습니다만...) 만들어진 공방입니다. 쉬운 소비문화 시대에 간단한 도구와 기술로 생활의 필요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공간입니다. 더 쉽고 더 가벼운누구나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삶의 기술로서 목공작업을 지향합니다. 교육과 작업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땀 흘리고 생각하며, 그 기억을 손에 담아내려 합니다. 학교 안팎의 청소년, 지역주민, 동아리들과 자연친화적, 대안적 삶의 기술 확산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버려진 목재에 쓸모를 더하여 <서서책상>, <주섬주섬 게시판>, <함께의자> 등 프로젝트 작업 진행 중에 있습니다.
070-4268-9911
하자 자전거 공방
하자센터 창의허브 지하 1층에 자리잡은 하자 자전거 공방은 하자센터 내•외부 사회적 기업, 자전거 동호인, 문화예술가, 자원 활동가 등과 연계해 자전거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폐 자전거 재활용 프로그램, 지역과 환경을 화두로 한 청소년 프로젝트,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타기 프로그램, 자전거 자가정비 및 청-장년세대 간의 커뮤니티 모임 운영, 자전거문화 창업모델 개발 등 진로직업, 생태문화, 지역문화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070-4268-9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