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커리어위크 “두 번째 전공에서 만나는 <함께 일하는 기쁨>”

작성자 haja | 작성일 2016-07-13 03:01:58

7th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커리어위크  

“두 번째 전공에서 만나는 <함께 일하는 기쁨>”

하자 진로교육 <커리어위크> 소식 

 

 

 

커리어위크 2

 

 

 

드디어 2016년 7월, 일곱 번째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Career Week(이하 커리어위크)가 열립니다.

 

7.26(화) ~ 7. 29(금) 총 4일 간 통학형 캠프로 이루어지는 7th 커리어위크에서는 “함께 일하는 기쁨”이라는 두 번째 전공을 만나게 됩니다. 동료를 만들고 마음을 담아 일구는 일과 직업의 현장에서 삶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학교에서 자기 진로를 위해 학습하는 첫 번째 전공과 달리, 세상에서 자기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두 번째 전공’이라는 영역을 새롭게 탐색할 예정입니다. 먹고 살기 위한 생존 도구로서의 직장 개념을 넘어, 일을 도모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일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 또 혼자보다는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소셜벤쳐, 사회적기업 등 청소년들의 비빌언덕이 되어줄 청년 선배들을 진한 일의 현장에서 만나 함께 일할 것이고요. 특색 있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과 협력, 일의 사회적 가치를 탐색하고 성찰해보는 캠프가 될 것입니다.

 

 

 

커리어위크 1

 

 

 

10개의 직업현장 팀은 10개의 전공과목으로 함께 하게 되는데요. 그 중 몇 개의 전공과목을 살짝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가니제이션요리 – “좋아서 하는 요리학과” }

“복잡한 계량과 까다로운 조립법은 넣어둬! 좋아하는 맛을 위해, 쫑긋 세운 두 귀면 충분. 곰손이어도 괜찮아. 소박해도 정성으로 토핑하면 끝! 차려 먹는 밥에서 대접의 밥상까지, 나흘 동안 빠져보는 오~요리, 두 번째 전공”

 

{PaTI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  “공생폼사 디자인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디자인도 없다! 우리는 보통 디자인을 그림을 잘 그리거나 예쁜 색을 고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전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곰곰이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함께 움직여요. 파티와 함께 ‘Party’를 디자인해봐요!”

 

{000간 – “윙윙마켓 경영학과”}

“우선 동대문 역 앞에 비어있는 임대 공간을 3일 간 빌릴 거예요. 패션, 리빙 제품을 팔 수 있도록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가장 흥미로운 매장을 만들 겁니다. 물론 직접 팔아 볼 거예요. 공간도 만들고, 제품도 팔아보면 돈도 벌고 디자인 감각도 익힐 수 있어요. 더불어 소규모 봉제공장에 일감을 만들어주는 좋은 일도 한답니다. 그래서 나도 좋고 우리도 좋은 윙윙마켓(WIN-WIN의 진행형)입니다. 감각 있는 언니, 오빠, 누나, 형들이 가득한 공공공간이 함께합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지난 6월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결과, 39개 특성화고교에서 222명이 커리어위크 참가신청을 했답니다.

신청서에는 저마다 고민이 담긴 사연이 있었어요. “창업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라거나 “어려서부터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손에 땀이 나는 다한증 때문에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해야 했고, 이번 캠프를 통해 직접적인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다며 “이번 기회가 행복한 도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적혀있기도 했어요.

 

청소년들의 열기와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커리어위크, 7월 말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습니다.  10개의 직업 현장에서 200여 명의 특성화고 청소년들과 “함께 일하는 기쁨”으로 채워가게 될 이번 커리어위크, 기대해 주세요!

 

※ 참고영상 > 6th 커리어위크 스케치 보러가기

 

 

 

글 | 박한민정 (들레, 교육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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