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말랑말랑 쿵쿵!” 움직이는 창의놀이터@서울혁신파크

작성자 haja | 작성일 2016-08-12 01:40:26

“킁킁 말랑말랑 쿵쿵!” 움직이는 창의놀이터@서울혁신파크

하자진로교육 <생각하는 청개구리> 소식 

 

 

 

생청2

 

 

“킁킁 말랑말랑 쿵쿵!”

 

 

지난 5월 어린이날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들과 만났던 움직이는 창의놀이터가 이번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립니다. 8월 20일(토)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13:30~16:30) 뜨거운 햇살을 요리조리 피하며 몸과 마음의 감각을 깨우고 살리는 다양한 놀이들이 펼쳐질 예정이예요. 올 한해 움직이는 창의놀이터는 “삶의 주도성을 회복하는 놀이터”라는 큰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놀이터의 키워드는 “감각” 입니다.  그 의미를 담아 탄생한 “킁킁 말랑말랑 쿵쿵”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다양한 감각들이 꿈틀꿈틀 느껴집니다! 한여름 뜨거운 도심 속에서 열리는 이번 놀이터에 어떤 감각들이 어우러질지 미리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꼬물꼬물 숲

꼬물꼬물 숲은 자연과 친구를 만나며 나의 온 감각을 깨우는 공간이에요.

과일과 사물이 내는 소리를 연주하며 DJ가 되어보기도 하고, 나무와 나무사이의 밧줄을 안전하게 건너며 몸의 감각을 익혀요. 나의 감각과 몸을 들여다보고 손뼉치고 발 구르며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고 연주해요. 알록달록 향긋한 반죽을 만지며 비누도 만들고, 새콤달콤 쌉싸름 다양한 맛을 맛보고 섞어서 나의 음료를 만들기도 합니다. 생활 속 익숙한 물건들을 새롭게 탐색하며 스스로 놀이를 만들 수도 있어요. 친구들과 여럿이 모여서 커다란 파란 천으로 파도를 만들어 바다 모험을 떠나기도 하지요.

 

팔딱팔딱 연못

여름에 물놀이가 없다면 너무 아쉽겠죠! 팔딱팔딱 연못에서는 물과 흙으로 온몸이 얼룩이 덜룩이가 되도록 자유롭게 놀 수 있답니다. 물이 흐르는 해적선 미끄럼틀을 친구들과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내 키보다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들기도 해요. 손과 몸이 붓이 되어 흙그림을 그리며 놀고, 바스락 비닐 터널 속을 물고기처럼 팔딱거리며 탐험합니다. 흙과 식물로 나만의 섬을 상상하며 만들어보기도 할 수 있어요.

 

청개구리 언덕

놀이터에 오면 철골조로 지은 커다란 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청개구리 언덕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해요. 뒹굴 거리며 책도 읽고, 종이접기, 알놀이, 나무블록쌓기도 해보고 곳곳에 배치된 것들이 모두 놀이가 된답니다. 이곳은 철근과 비닐로 만든 집이라서 한여름에는 덥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글루를 생각나게 하는 커다란 얼음을 곳곳에 두었지요. 시원하게 얼굴도 대보고 손과 발도 대볼 수 있도록 말이죠! 얼음뿐만 아니라 커다란 선풍기로 바람을 만들어 비닐로 바람을 잡아보는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더위도 싹 잊게 될걸요!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깔깔거리며 함께 웃고, 킁킁 냄새에도 집중해보고, 쿵쿵대며 신나게 뛰어다닌다면, 올여름 아무리 더워도 우리 즐거울 수 있어요. 8월 20일 서울혁신파크로 아이들과 손잡고 놀러 오세요!

 

일시 : 2016년 8월 20일(토) 13:30 ~ 16:30

장소 : 서울혁신파크

 

*놀이터에서 신나게 몸의 감각을 깨우다보면 옷이 더러워지는 건 인지상정! 알맞은 옷을 입고 와주세요.
*물놀이가 펼쳐지니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셔도 좋아요.

 

 

 

 

글 | 오명하 (뭉, 창의허브팀)

 

생각하는 청개구리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생각하는 청개구리 블로그 바로가기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