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창의허브 활의 글

작성자 haja | 작성일 2011-02-26 12:06:15

텃밭14~1

◆한 방에 한 명씩, 밥먹을 때도 혼자, 잠잘 때도 혼자, 나가서도 혼자…. 이 도시에는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것조차 낯설어진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닫힌 문을 열어 젖히고, 고립된 자아에서 벗어나 함께 사는 마을로. 하자창의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있는 활의 짧은 글입니다.

 

히키코모리.

혼자 사는 방식밖에 알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정기적으로 몸을 사용하여 협동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직해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파머컬쳐와 결합하여 일을 해보는 것,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자연순환시스템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체험하는 것이다.

지역 정책은 바로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혁신학교 수학여행프로그램으로도 좋을 것이다.

파머컬쳐로 디자인된 공간을 운영해보고 싶다.

 

활 201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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