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있는 티벳난민촌 바자회에 함께 해요

작성자 haja | 작성일 2008-12-25 21:25:52

아래글은 노리단의 솔가가…


네팔에 있는 티벳난민촌 바자회에 함께 해요
2008년 7월 네팔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우연히 들른 티벳 난민촌은 네팔에서 가장 작은
600명정도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어렵게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폭력적인 압박이 있을 당시,
티벳소식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곳의 영상을 담은 필름을 보는 것인데,
0세부터 100살까지의 동네 사람들이 600여명 모인 강당에서 필름을 보는데
제대로 된 프로젝터가 없어서 5분을 보고 열이 식을 동안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식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정부의 지원이나 네팔의 지원이 거의 없는 그곳사람들은
새 기계를 산다거나 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좀처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어떤 식으로든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노리단에서는 8월 전단원 워크숍에서 바자회와 경매를 진행했지요.
100만원정도의 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공정여행 축제에서도 그것의 연장으로 벼룩시장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축제에 오시는 분들.. 혹은 미처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까지
이번 축제 벼룩시장에 참여해서 그분들을 돕는일에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참여 방법
 
   자신이 쓰던 그러나 다른 이가 써도 아직은 멀쩡한 물건을 기증하기
   학용품, 옷, 악세서리, 책 등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하자내에서 굴러다니는.. 쓸모있는 것들도 수거해다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증방법 : 쇼케이스 앞에 작은 박스를 마련해 놓겠습니다.
                   그 박스 안에 기증품과 기증하시는 분들의 성함택을 붙여서 내 놓으시면 됩니다.
 
   또하나 : 당일 축제에 참여하실 때, 입장료로 기증품을 받기로 했습니다.
               입장하실때, 자신이 가지고 온 물품을 기증하시면 됩니다.
 
(문의 : 솔가 010-2862-7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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