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미니극장 “상류극장” 2009. 5월 프로그램

작성자 haja | 작성일 2009-05-28 02:17:38

“하자”와 문화예술분야 예비 사회적기업 “눈”이 함께 진행하는
“상류극장”은 5월에도 계속됩니다. 
 눈의 힘 빼고, 어깨의 근육 풀고, 마음의 빗장 열고,
두 시간 남짓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즐겨봅시다.

 

 지난 달 “눈” 팀이 참여한 작품들을 시범적으로 상영했던 파일럿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5월과 6월 두 달은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하자” 판돌들이 추천하는 작품들로 본격적인 “상류극장”의 약진이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 밤 7시 30분으로 시간을 변경확정하였으며, 더욱 즐겁고
다채로운 이야기와 나눔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획:  문화예술분야 예비 사회적기업 “눈”
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하자센터 2층 미니극장
입장료:  미정 (당분간 확정 전까지 무료)
형식: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영화들을 묶어 한 달 단위로 운영.
대상: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상류극장 2009. 05 프로그램

 

“뭔가 하자+눈 거다” part 1
05.06 – ‘조한’의 추천작
콜드 런치 (Lønsj/ Cold Lunch)

05.13 -‘나오미’의 추천작
허공에의 질주 (Running on Empty)

05.20 -‘휘’의 추천작
한네의 승천

05.27 -[上流劇場-特選] 
짙은 선홍색 (Profundo carmesí / Deep Crimson)

 

== 작품 상세소개 ==

콜드 런치 (Lønsj/ Cold Lunch)
2008년/ 노르웨이/ 90분/ 드라마
감독: 에바 세르헤우
출연: 아네 달 토르프, 피아 텔타 

 <콜드 런치>는 오슬로의 한 동네에 거주하는 ‘레니’, ‘크리스터’, ‘하이디’를 중심 축으로 한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을 교차시키면서 이야기를 엮어 가는 다중플롯의 드라마다. 개별적 이야기는 하나의 완결된 결말을 향하지 않고, 다만 반복되는 주제곡과 소제목이 그것들을 느슨하게 묶고 있다. 그러나 그 느슨한 묶음 속에서 에피소드들은 조용히 축적되며 종국에는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권은선

 

허공에의 질주 (Running on Empty)
1988년/ 미국/ 116분/ 드라마
감독: 시드니 루멧
출연: 크리스틴 라티, 리버 피닉스, 쥬드 허쉬, 마사 플림튼

  네이팜탄에 반대하기 위해 군사실험실을 폭파한 혐의로 FBI에 쫓기는 ‘아더’와 ‘애니’ 부부. 이런 부모와 함께 도망자의 생활을 하는 ‘대니’는 6개월에 한번씩 이름과 머리색깔과 눈동자 색깔을 바꾸며 살아간다.
 새로운 마을에 또다시 정착한 대니는 그의 재능을 알아본 ‘필립스’ 선생에 의해 줄리어드에 진학할 결심을 하지만, 아버지 아더는 FBI의 주목을 받게 될까봐 대니의 독립을 반대한다. -비디오 발췌

 

한네의 승천 
1977년/ 한국/ 97분/ 드라마
감독: 하길종
출연: 하명중, 황해, 전영선

 한국고유의 토속적인 무속마을에 제사굿이 행해질 무렵 ‘한네’라는 여인 선녀당에서 죽음을 기도하다가 머슴 ‘만영’의 구원을 받는다. 만영이는 한네에게 애정을 쏟지만 마을에서는 제사굿에 부정이 탄다고 쫓아내자고 한다.

 

짙은 선홍색 (Profundo carmesi/ eep Crimson) 
1996년/ 멕시코/ 110분/ 범죄, 드라마
감독: 아르투로 립스테인
출연: 레지나 오로즈코, 다니엘 기메네즈 카쵸, 마리사 파레데스

 두 남녀의 광기 어린 러브스토리! 
 뚱뚱하고 볼품 없는, 게다가 입에서는 심한 구취까지 나는 간호사 ‘코랄’은 두 아이를 가진 과부다. 누군가의 관심이나 호감을 끌지 못하는 코랄. 그렇지만 누구 못지 않은 열정과 낭만을 내면에 갖고 있는 욕구불만의 여자다.
  잘생긴 영화배우 ‘샤를르 브와이에’를 연모하는 코랄은 어느 날 잡지에 실린 사교 란에 자칭 샤를르 브와이에를 닮은 남자라는 ‘니콜라스’의 광고를 보고 가슴이 부풀어 편지를 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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